사임당 빛의 일기
< < 책소개 > >
SBS 화제의 드라마, 이영애, 송승헌 주연
《사임당, 빛의 일기》의 민화를 그리다!
2017년 새해 SBS 첫 드라마,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 사임당, 빛의 일기 >가 1월 26일 방영된다. 주연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고 2015년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16년 6월까지 장시간에 걸쳐 사전 제작된 SBS 대기획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생애를 재해석한 작품이며,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렸다.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 서지윤이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작품이다.
예술혼을 불태운 사임당의 그림을
컬러링북으로 만나는 즐거움
이 책은 드라마 < 사임당, 빛의 일기 >의 전통화 부문 디렉터를 맡은 저자가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촬영하며 그려낸 주· 조연의 개성있는 병풍과 그림들로 구성한 컬러링북이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병풍은 주인공들이 등장할 때마다 트레이드마크처럼 설정되어 있으며, 그 병풍들을 직접 따라 그려볼 수 있다.
그리고 예술혼을 불태운 사임당(이영애 분)의 아름다운 병풍과 그녀가 그리는 그림들을 함께 그리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사임당이 소중히 여겨온 존재 가치에 중심을 둔 ‘초충도’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초충도는 본디 미물마저도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이고, 발에 치이고 흔하디흔한 들꽃들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세상의 소박한 진리를 전하는 뜻 깊은 의미를 담아 구성했다. 또한 휘음당(오윤아 분)과 이겸(송승헌 분)의 그림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 < 차례 > >
저자의 말
나만의 아름다운 민화 갤러리
사임당 어린 시절, 사임당 방의 화조도 병풍
사임당 어머니 용인 이씨 안방의 초충도 병풍
휘음당의 학부모 모임 때 나온 연화 초충도
휘음당 내실의 화훼도 병풍
휘음당 내실의 초충도 병풍
이겸이 휘음당 부군에게 선물한 함박꽃
이겸이 중종에게 바친 가응도
휘음당이 학당 자모들을 초대해 전시한 초총도
사임당 작업실의 초충도
사임당 작업실 뒤의 초충도 병풍
사임당 작업실의 초충도
사임당이 그리는 초충도
이겸의 연화도
사임당의 연화도
사임당이 그려서 폐비 신씨에게 선물한 기명절지도 병풍
사임당 작업실의 모란·나리 초충도
아쉽게도 편집된 초충도
아쉽게도 편집된 파초책가
저자 오순경의 개성 넘치는 화조도
춘정
< < 저자 소개 > >
지은이_ 오순경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뉴영상미디어학 석사.
한국 미술제 및 한국예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민화센터 및 한국민화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및 한국민화학회 회원.
저자는 이번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전통화 부문 디렉터, 2014년 MBC 드라마 《마마》의 작품 설치 및 미술 디렉터를 맡았으며, 그 이전에도 SBS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싸움》, 《오싹한 연애》, 《파파》 등의 미술 자문으로 활약했다. 취미생활로 배우기 시작한 민화가 이제는 대표적인 명패가 되었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 민화계의 원로이신 송규태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으며, 전통과 원칙을 중시하며, 우리 민화의 장점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민화가 생활 장식미술로서 우리 삶의 공간과 어울리는 그림으로서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자의 민화들은 현대적 공간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세련되고 품격 높은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마마》가 종영한 이후에는 10만여 명이던 민화 관련 인구가 20만여 명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현재 민화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저서로 《아름다운 민화 컬러링북_부귀영화 편》, 《아름다운 민화 컬러링북_소원성취 편》이 있다.
< < 출판사 리뷰 > >
사임당이 사랑한 그림을
함께 그려가는 힐링의 시간
저자는 30부작의 예술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많은 그림들을 그려냈으며, 드라마 속에서 초충도를 비롯해, 일월오봉도, 봉황도, 십장생도, 궁모란도, 군접도, 화조도, 화훼도, 기명절지도, 호피도, 풍죽도 이외에도 어진, 초상, 수묵산수화, 풍속화 등 조선 중기의 화풍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더구나 이 드라마를 통해 그림뿐만 아니라 전통화 제작 과정, 한국의 전통 종이, 아름다운 전통 부채 등도 볼 수 있어 스토리 전개와 함께 한 편의 미술 다큐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이 다양한 그림들을 함께 색칠하며 보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예술과 사임당의 그림들을 함께 그릴 수 있는 특별한 컬러링북이다. 드라마를 보며 장면별로 나오는 그림들을 독자 여러분들 주변의 손쉬운 도구들, 색연필, 수채색연필, 물감, 사인펜 등으로 자유롭게 함께 그려가며 소중한 우리 문화를 즐기고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